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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버터

faccapa 2023. 9. 1. 18:46

 갓 구워낸 크로와상과 커피 한잔 향기에 안 넘어갈 사람이 있을까요? 

거의 모든 베이킹의 필수 재료인 버터는 음식의 풍부한 향과 섬세한 맛을 구현해 내는 재료입니다.

버터는 우유의 지방을 추출해서 고체로 가공한것입니다. 지방 80% 이상에 수분은 18% 이하, 단백질

도 약간 들어 있습니다.스프레드처럼 빵에 발라먹는 게 주된 섭취방법이지만 이외에도 각종요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버터를 잘 활용하면 요리의 맛도 좋게 하지만 우리 몸에도 좋습니다.

.천연버터 vs  가공버터
.버터 vs  마아가린
.영양및 건강
.버터 섭취요령
.버터 좋은점

 

 

천연버터  vs 가공버터


 

 

버터 1kg을 만드는데 우유 20L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천연버터의 값이 비쌀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버터와 비슷한모양과 맛을 내는 가공버터도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천연버터'는 100%

유크림만을 사용하고,제품에서 유지방 함량이 80% 이상인 것입니다.

 

가공버터는 유지방함량이 50%이상이며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천연버터보다는 당연히

저렴하지만 맛이나 향이 떨어지게 됩니다.

 

버터는 소금 첨가여부에 따라 '가염'과 '무염'버터로 구분 되어집니다. 가염버터는 1~2%의 소금을 첨가

한 버터입니다. 가염버터는 주로 빵에 발라먹을때 사용하고, 무염버터는 제빵이나 요리에 사용합니다.

 

 

버터 vs 마아가린

 

버터는 아니지만 대용품으로 천연버터보다 더많이 소비되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마아가린입니다.

값이 비싸기때문에 천연버터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아마 길거리에서 파는 토스트는 대부분은 마아가린

을 사용하고 있을것입니다.마아가린은 정제된 동물성기름과 팜유, 옥수수유등 식물성 기름을 경화해서

만드는 것으로 가격은 버터의 1/10 수준입니다. 마아가린은 버터와는 다른 음식이기 때문에 유지방함량에 

대한 규정이 딱히 없고 유지방이 들어가 있지 않아도 됩니다.유지방 함량 기준이 나라마다 조금씩 

달라서 프랑스의 경우 버터의  유지방 함량을 82% 이상,우리나라는 80% 이상으로 되어있습니다.

버터에서 유지방 함량이 높다는것은 버터를 만들 때 수분을 더 많이 제거했다는 뜻이고, 프랑스 버터가

유난히 풍미가 좋은것은 원유의 이유도 있겠지만 아마 유지방함량이 높기 때문 일 것입니다.

 

 

영양 및 건강

 

 

 

우유에서 지방만 모은 것이라 열량은 생각되는 것처럼 엄청날 수밖에 없습니다. 밥 한 숟갈버터는 약

100kcal로, 단 3 숟갈정도 만으로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열량을 냅니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지방은

필수 영양소이며, 굳어져있는 포화지방도 꼭 나쁜 것만은 아니어서 적당히 먹으면 나쁠 것이 없습니다.

 

버터는 수분함량이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에 아주 추운 환경에서도 얼어붙지 않습니다. 영하 몇십도

에도 차갑고 단단하게 굳어 있을 뿐 얼어서 팽창하지 않아 변형되지 않습니다.

냉동 보관 시 무염버터는 반년, 가염버터는 일 년 정도 괜찮습니다. 냉동보관 하지 않아도 오래 보관 

가능하지만, 상온에서 있을 경우 지방산이 산화되어 시큼한 맛이 납니다. 시큼한 버터는 이미 변질된 것

이므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염버터는 염분 때문에 세균번식이 어려워 오래 보관 가능합니다.

버터만을 다량 먹는 사람은 없겠지만, 앙버터 같이 버터를 덩어리채로 넣어 만든 빵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자기도 모르게 아주 많은 양의 버터를 섭취하게 되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버터 섭취요령

버터는 80% 이상이 유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유지방은 식용지방 중에서도 가장 소화가 잘돼

흡수율이 거의 100%에 육박합니다. 하루에 필요한 유지방을 효율적으로 섭취하기에 좋은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터를 빵에 발라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이지만 버터를 녹여서 먹는 것이 우리

몸에 흡수가 더 빨리 됩니다. 다른 식재료와 달리 우유나 버터는 가열해도 영양에 손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버터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것이 좋겠습니다.

 

운동 후에 버터를 섭취하면 더욱더 버터의 흡수가 효과적 이기 때문에 운동 후에 먹는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도 운동후에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터 좋은 점

버터는 몸에 이로운 음식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우유에서 나온 음식이기 때문에 지방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 , 셀레늄 같은 몸에 좋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산화효과로 노화 방지

5대 영양소에 들어있는 미네랄과 비타민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성분입니다. 버터에는 비타민

A, B를 비롯해서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있어서 체내 활성산소를 낮추어 주어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감소

콜레스테롤은 두종류가 있습니다. 좋은 콜레스트롤 HDL과 나쁜 콜레스트롤 LDL이 있습니다. 버터

안에는 레시틴이라 성분이 들어있어서 먹으면 몸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영양흡수율증가

버터는 지방덩어리라고 해도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포화지방산들이 다른 지방과는 다르게 

자잘한 성분의 지방산 이어서 먹자마자 즉시 흡수가 됩니다. 따라서 요리할 때 버터와 함께하면 

흡수율이 떨어지는 미네랄과 비타민음식의 영양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강화, 항염효과

지방을 꾸준히 잘 섭취하면 몸속의 각종염증을 완화 또는 호전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버터에

함유된 라우르산은 포화지방산임에도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 항균, 항염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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