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더글로리' 학폭 폭로한 표예림씨 숨진채 발견

 

더글로리에서 처럼 12년가 학폭피해를 당한뒤 유튜브를 통해 이를 폭로했던 표예림(27)씨가

부산의 한 공원에서 안타깝게도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부산의 서지곡 수원지에 한여성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됐다고 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것을로 판명되었

습니다.

 

앞서 표씨는 이날 자신의 유투브에 '유서이제그만 편해지고 싶다' 라는 제목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표씨는 영상말미에 "이젠 고통을 간매하고 이겨낼 자신

이 없다. 삶을 지속해야 할 어떠한 것도 남아있지 않다"며 제사건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표씨는 지난1월부터 유튜브와 방송들을 통해 12년 전 자신의 학폭 피해 사실을 폭로했었

습니다. 당시 학폭문제를 다뤄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콘텐츠 '더글로리'와 겹쳐 현실판

'현실판 더 글로리'로 불렸습니다. 표씨는 학폭 공소시효와 사실적시 명예회손등 학폭 가해자

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 조항을 폐지해달라며 국민청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